본문 바로가기
오늘 나는

쉐이크쉑 버거 쉐이크 맛집이었네~~

by 난누구 2023. 2. 16.
728x90

  나는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웬만한 줄 서는 식당은 아무리 맛있어도 가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한동안 줄서서 먹었다는 쉐이크쉑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다른 버거 브랜드로 사람들이 몰리는 때가 되어서야 가서 맛이나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반응형

쉐이크쉑

 

  쉐이크쉑은 2001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사업을 위한 핫도그 카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많은 인기에 힘입어 2004년 메디슨 스퀘어 공원에 'SHAKE SHACK'라는 간판을 걸고 시작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쉐잌크쉑의 모든 메뉴는 좋은 식재료를 쓴다고 알려졌는데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앵거스 비프 패티는 양질의 맛과 식감으로 버거의 맛을 완성하며 토종 효모를 사용한 포테이토 번은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쉐이크쉑 홈페이지 참조-

우리가 시킨 메뉴-쉐이크,버거,프라이
우리가 시킨 메뉴들

쉐이크쉑 어땠나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갈 일이 있어 바로 근처인 센트럴시티점에 있는 쉐이크쉑에 가게 되었다.

  내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인 1시였음에도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고 좌석도 꽤 많이 비어있었다.

 

  같이 간 일행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쉑버거, 슈룸버거, 치즈프라이, 초코쉐이크, 커피쉐이크를 시켰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정말 사진에서 볼 법한 채소의 색에 기분이 좋아졌다. 

제품 사진에서나 볼법한 비주얼

  나는 슈룸버거를 시켰는데 음~~ 자극적인 나의 입맛에 그다지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야채는 너무 신선했고 빵 역시 뻑뻑하지 않고 맛있었지만 전체적인 맛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치즈프라이는 특별히 맛있지도 특별히 맛없지도 않은 일반적인 맛이었다.

 

  그런데...

  커피쉐이크 어디 있다 나왔니?

  사람들이 쉐이크쉑에서 탄산 말고 쉐이크 먹으라는 이유가 다 있었구나 싶었다.

  너무 달지도 너무 얼음 같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밀도에 입에 감기는 맛이 너무 내 입맛이었다. 햄버거가 아니라 쉐이크 먹으러 가야겠다 싶었다. 

커피쉐이크
너무 맛있었던 커피쉐이크

  오늘의 쉐이크쉑 방문은 커피쉐이크 하나로 좋은 기억이 되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