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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크림치즈 나에게 넘버원

by 난누구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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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좋아하시나요? 치즈는요?

  코스트코를 자주 가지는 않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 것 같다. 갈 때마다 엄청난 구매욕으로 남편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다음부터는 안 온다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카트에 담는 편이다.

 

  코스트코를 가면 꼭 사오는 품목 중에 치즈가 있는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하나씩은 구매하게 되는 거 같다. 이번에 갔을 때 새로 보이는 크림치즈가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크림치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주로 먹었다. 크림치즈가 필요할 때는 코스트코에서 3개씩 묶여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서 유통기한 안에 먹으려고 엄청 노력했었던 기억이 있다. 한동안 크림치즈를 사 먹지 않다가 미니미니한 치즈 모양이 귀여워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를 구매했다.

 

  유기농 제품을 꼭 고집하지는 않지만 유기농 치즈라고 하니 더욱 손이 갔다. 

  24g짜리 미니 크림치즈가 그물망안에 다섯 개씩 들어있고 큰 박스 안에 그물망이 4개 들어있었다. 하나씩 꺼내먹기 좋아 보였다. 꽤 많은 양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24g짜리 하나를 먹어보니 금방 먹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유통기한은 8월 4일에 구매하였는데 올해 10월 7일까지로 긴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 안에 다 먹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소시지 모양의 프리스카제 미니
귀염 동글 소시지 모양의 크림치즈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는 사이즈가 엄지손가락 정도인데 통통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소시지 모양처럼 생긴 치즈는 끝부분을 여러 바퀴 돌리면 잘리면서 쭉 짜서 치즈를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빵에 쭉 짜서 먹으면 되어서 따로 나이프나 그릇이 필요치 않아서 좋았다.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는 성분이 우유 99.4%, 정제소금, 컬처로만 되어있는데 컬처란 치즈를 발효시키는 균주니까 성분이 건강한 크림치즈를 찾는 사람들과 아이들 간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와 빵과 우유
시식을 준비하는 자세

 

드디어 시식

 

  음~~~~~

  이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도 부드러워서 빵에 발림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는 더 부드럽고 크리미 하다. 짠맛이 먼저 느껴지지만 크리미 한 질감과 함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다는 생각뿐이었다.

  거기다 고소함까지 추가다. 코스트코 크로아상에 짜 먹으니 버터와 치즈의 만남으로 고소함이 더 극대화된다. 

빵에 크림치즈를 짜는 모습
드디어 시식

  치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모짜렐라 정도나 그냥 먹고 다른 치즈는 음식에 섞여있어야 먹곤 했는데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는 그 자체로도 너무 맛있다. 우유의 느끼함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느껴지지 않았나 보다.

  주변 사람에게 이 크리미한 고소함을 알리고 싶을 정도다.

  "여러분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꼭 사드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 상품명 : 유기농 프리스카제 미니
  • 구입처 : 코스트코 양재점
  • 가   격 : 17,990원
  • 재구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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