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리뷰

내돈내산 모다모다 블랙샴푸 10개월 후기

by 난누구 2022. 6. 22.
728x90

  어느 날부터 생긴 흰머리. 한가닥씩 날 때는 애써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조금씩 수를 더하자 어쩔 수 없이 염색의 길로 들어섰다.

  머리카락과 두피가 건강한 편이 아니라 염색을 시작하자 탈모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쪽으로만 흰머리가 있어 뿌리 염색을 최대한 늦춰 2달에 한 번씩만 하는데도 한 번 시작된 탈모는 나의 머리를 휑하게 만들었다. 이런 고민을 친구에게 얘기하던 중 친구가 소개해준 모다모다 샴푸는 나에게 신세계였다. 

 

모다모다샴푸
모다모다 샴푸

모다모다 블랙샴푸

  모다모다 블랙샴푸는 과일, 식물의 갈변 현상으로 대표되는 자연의 항산화 원리로부터 원리를 찾아 개발된 샴푸이다.

  모다모다의 자연 갈변 효과 원리는 바나나에 있는 폴리페놀 효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서 생기는 현상으로 시간이 갈수록 흑갈색으로 변하는 과정으로 샴푸의 폴리페놀 성분인 블랙 체인지 컴플랙스가 모발에 부착되어 산소와 햇빛에 반응하여 모발의 자연스러운 갈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새치 갈변 효과 외에 몸에 나쁜 실리콘, 파라벤, 이미다 졸리디닐 우레아, 트리에탄올아민, 동물유래 성분, 인공색소,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인공향료를 배제한 착한 샴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받았고 PH5.5의 약산성으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순한 샴푸이다. 

 

  사용법은 일반 샴푸처럼 젖은 머리에 거품을 낸 후 짧은 머리는 2~3분, 긴 머리는 3~5분 방치 후 헹구고 젖은 머리를 말릴 때 두피는 완벽히 말리고 모발은 약간 촉촉한 상태까지 말린 후 자연 건조시키면 된다. 일반적으로 4주 사용 후부터 효과를 본다고 알려져 있다.

 

모다모다 블랙샴푸 사용후기

  처음 사용을 시작한 때가 작년 8월 정도였으니 10개월 정도 된 거 같다. 처음 사용할 때는 과연 이게 될까 싶었는데 2주 정도 지나자 흰머리였던 부분이 조금씩 연한 갈색으로 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4주가 지나자 색이 좀 더 진해졌는데 원래 머리 색이 짙은 갈색이라면 이 정도만 되어도 새치는 티가 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아쉽게도 나의 머리카락은 검은색에 가까워서 흰 부분이었던 부분이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흰 머리 부분이 갈색으로 변한 나의 머리카락
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원래 흰머리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는 헤어마스카라로 커버를 하고 다녔다. 염색 기간을 늘리기 위하여 가끔 사용하던 방법인데 나의 경우 앞 쪽으로만 새치가 몰려있어 가능하였다. 다행히 헤어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사용 중 새치가 몰려있던 앞머리만 부분 염색을 한 적이 있는데 머리 가려움증과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를 보고 완전히 모다모다 샴푸로 정착하게 되었다.

 

  내가 좋게 생각하였던 부분은 새치커버보다 탈모 증상 완화였다. 이 샴푸의 기능 덕인지 아니면 독한 염색을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머리카락 빠지는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나의 머리 길이는 중단발 정도인데 현재 3통째 사용 중이다. 한 통에 4개월 정도 쓸 수 있으니까 부분 염색하는 비용보다 조금 아끼는 수준의 금액이 들어간다. 금액적으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매일 샴푸처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염색 효과를 낼 수 있고 더불어 탈모도 개선되어서 그것만으로 크게 만족하는 중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새치가 적은 사람도 물론 효과가 있겠지만 오히려 새치가 많은 경우 전체적으로 머리색의 구분이 크지 않아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나는 모다모다 블랙샴푸를 쭉 사용할 예정이다.

 

 

  가           격 : 300g 34000원 (공식 홈페이지)

  사 용  기 간 : 10개월

  효과만족도 : ★★★★ 

  재구매여부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