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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6월 제철 음식 먹고 여름 준비해요

by 난누구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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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되니 조금씩 몸에 좋은 걸 찾게 된다. 원래 음식 재료를 철에 맞게 먹는 편은 아닌데 나이가 조금씩 먹어가니 철에 따라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6월 제철음식

  6월 제철 음식을 찾아보니 소라, 감자, 참외, 장어, 매실, 다슬기, 복분자, 참다랑어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6월에 먹어보고 싶은 장어, 소라, 다슬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스테미너의 왕 장어

  장어는 말 그대로 긴 물고기를 말하는데 보통 뱀장어를 가리킬 때가 많다.

  장어는 5월에서 7월이 제철이라고 볼 수 있다.

 

  장어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비타민 A가 많다. 또한 예전부터 영양이 풍부해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현대인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하여 항상 눈의 피로를 느끼며 살고 있다. 장어의 비타민 A는 눈 망막에 필요한 물질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시력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 

 

  장어를 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점액은 뮤신이라는 성분인데 위를 보호하고 비위를 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장어의 풍부한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장어를 먹은 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장어구이, 튀김, 강정, 회, 초밥, 장어탕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스테미너에 좋은 장어로 미리 여름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어구이
장어를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장어구이

타우린 듬뿍 소라

  소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일반 가정집에서 식재료로 구입이 흔한 재료는 아니다. 일식당이나 조개구이집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이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재료이다.

 

  맛있는 시기는 3월부터 6월로 일반적으로 구워먹거나 삶아먹는다. 이때 침샘에 있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 때문에 복통 및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손질할 때 주의하여야 한다.  

 

  소라에는 다량의 비타민 E가 들어있다.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늦춰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또한 아연은 세포를 재생해주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에 좋다.

 

  소라는 장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이나 안구 건조증, 시력 유지 등 눈 질환을 예방하여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아르기닌과 타우린 성분이 소라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아르기닌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혈관 안에 있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지친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며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라이신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소라는 회, 물회, 죽,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 손질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6월에 한 번 먹어봐야겠다.

 

해장국의 최고봉 다슬기

  어릴 때 길거리 음식 중에 번데기랑 다슬기가 있었다. 다슬기를 뿔처럼 접은 종이에 담아 주시면 걸어 다니며 쪽쪽 뽑아먹던 기억이 난다. 다슬기는 하천과 호수 등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 지어 산다고 한다. 요즘 뉴스에 보니 다슬기가 제철이라 다슬기 잡이를 하다가 본인도 모르게 물길에 휩쓸리거나 물에 빠져 사고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여야 할 거 같다.

   

  다슬기 하면 해장국을 떠올릴 수 있는데 다슬기의 효는 중 으뜸이 숙취 해소이기 때문이다. 다슬기는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도와 과음으로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돕고 숙취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조개류에 많다고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에 풍부한 칼슘과 아미노산은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마그네슘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소화력을 높여주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특히 마그네슘 성분은 신장질환 및 부종, 결석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몸에 좋은 다슬기도 부작용이 있는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를 하여야 한다.

  

  

    위의 장어, 소라, 다슬기 모두 몸에 좋은 음식으로 6월에 최상의 맛을 볼 수 있는 음식이므로 한 번씩 먹고 여름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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